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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스카이다이빙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by Eisen Sophie 2020. 10. 18.

나와 내 친구는 하와이를 2019년도 2월에 방문을 해서 4일정도를 머물렀다.

 

나는 이 친구와 일본 여행을 내 주도로 한번 갔었다. 

 

그때는 내가 플랜을 다 짜고 내가 가는 대로 다 따라와 주었기에,

 

이번에는 이 친구에게 주도권을 주었다.

 

나는 그것들을 다 따를 의향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이 실수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이 친구가 당시 군대를 앞두고 있었기에,

 

가능 한 모든 것을 다 해볼려고 했다.

 

그랬기에 스카이다이빙이라는 종목을 여행에 포함을 했다.

 

나는 신청을 하기 직전 까지 이 친구를 설득했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이건 하지 말자고...

 

그런데 이 친구의 고집은 완강했다.

 

결국 우리는 신청을 했고 백만원 가까이 되는 비용을 지불했다.

 

이제 무를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하와이에 도착을 하고

 

우리는 다음날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곳에 도착을 했다.

 

비행기에 몸을 실는 중
구름위 상공으로 올라가고 있다

비행기의 기체 떨림이 너무 심했었다.

 

우리는 이러다 추락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지상에 착륙한 뒤
우리가 이용했던 OAHU Parachute Center 앞에서

 

지상에 안전하게 내려왔고 모든것이 Okay였다.

 

이후에 우리는 남은 몇일을 호놀루루에서 보내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리고 2달뒤 나는 우연히 아래의 기사를 봤다.

 

www.dailymail.co.uk/news/article-7171485/Family-says-Hawaii-crash-victim-adventurer-life.html

 

Hawaii crash victims pictured as it's learned plane had prior scare

Friends and family mourned, clockwise from bottom left: Larry Lemaster, Mike Martin, James Lisenbee, Daniel Herndon, and Casey Williamson. They died in Friday's crash in Oahu.

www.dailymail.co.uk

우리가 이용했던 Oahu Paraschute Center의 직원들이 전부 죽은 사건이다.

 

내가 올린 사진들을 보면,

 

저 기사에 나와있는 희생자들의 얼굴들을 볼수 있다.

 

저 기사에 따르면,

 

손님으로 왔었던 신혼부부고 20년 배테랑 다이버도 전부 죽었다고 한다.

 

이 기사를 보자마자 나는 내 친구한테 개지랄을 떨었다.

 

(현재는 내가 개지랄을 떤 카톡을 찾으려고 했는데 찾을 수가 없다.)

 

운이 안 좋았더라면, 

 

저 뉴스를 장식하는게 나와 내 친구가 되었을수도 있다.

 


 

스카이다이빙 이런거는 평생 안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저런거 할 시간에 차라리 목욕탕에가서 시원하게 때나 밀고 방에 앉아서 양키 캔들 켜서 분위기 전환하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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